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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 1. 18:29 보았다/영화&애니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상영 시작 전, 상영된 '단편 애니'다. 디즈니가 픽사랑 합쳤다나 어쨌든 관계가 있는 모양이던데 (그런 쪽에 관심이 별로 없음 ㅋ) 픽사도 이렇게 단편 애니 상영해주고 그랬는데 디즈니도 그러니 뭔가 선물이라도 받은 것 마냥 기분이 좋았다긔. 홀홀홀.


대사 한 편 없고, 디즈니에서 오피스 물이라니 헐 대박?! 싶을만큼 판톼스틱한 소재라서 더 좋았다. ㅋㅋㅋ 

무엇보다 저 두 주인공의 생김새가 마치 디즈니의 '알라딘'에서 나오는 주인공들과 좀 닮아서 더 기분이 좋았다. 내가 디즈니 만화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게 알라딘이거든. 헤헤헤 헤헤헤 


이때는 이 두 사람의 이름이 '조지'와 '맥' 이라는 것도 몰랐는데 최근에 유투브에 페이퍼맨이 올라와서 그 때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알게 되었다. ㅎㅎ 조지와 맥. 둘 다 잘 어울리네. ㅎㅎ


처음에 잔잔하다가 점점 경쾌해지는 음악도 너무 마음에 들고, 사실 말도 안되는 스토리지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이 만나게 되기를 응원할 정도로 흡입력 있는 애니였다. (무엇보다 이 둘을 이어주게끔 만들어 주는 매개체들의 노력이 ㅠㅠ 정말 눈물난다. ㅋㅋㅋㅋ)


엔딩이 크레딧이 올라갈 때 느낀 건데. 아직 디즈니는 죽지 않았다는 거. 여러 애니메이션 회사들이 좋은 작품으로 치고 올라오지만, 이젠 끝났다고 생각했던 디즈니가 아직은 끝나지 않았다는 거. 그래서 좋은 기분으로 그 이후의 주먹왕 랄프를 감상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비록 그 날 내가 랄프를 본 이유는 전혀 다른 이유에서 였지만 ㅜㅠ)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