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을 보면 그리 좋은 말들은 별로 없지만 -_-;; 배송을 기다리기가 싫었고, 마침 내가 찾는 책이 구글 전자책에 있길래 냉큼 구입해봤다.
구글 플레이 도서를 통해서 구입한 책은 위 사진의 '구글 플레이 북'이라는 어플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 최근에 나온(?) 스마트 폰에는 자동으로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안다. 없다고 해도 설치해주면 되니(무료) 너무 염려마시길. (다만, 간혹 설치가 안되는 핸드폰도 있을 수 있으니 전자책 구입 전에 먼저 저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해보기 바란다.)
그렇다. 내가 원래 책을 지독하게 안읽는 (자랑은 아니다만)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전자책으로!!! 지른 거슨 바로... 이 '파이 이야기'를 읽기 위함이었다.
내년 1월 1일 개봉하는 이안 감독의 3D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의 원작이 바로 '파이 이야기' 이기 때문.
예고편만 봐도 재미있어 보이길래 급!!! 원작이 읽고 싶어졌는데 책을 구입하자니 배송 기다려야 되고 귀차니즘;; 도 있고해서 한 번 전자책에 있나 심심해서 구글 마켓 들어가서 검색해봤는데 있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랏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냉큼 구입함. -_-;;; 가격은 7천원(정작 구매할 땐 달러로 환산? 해서 계산됨;;)으로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ㅜㅜ 어디에서나 동기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니 ㅜㅜ 그걸로라도 위안을 삼자고 결심. ㅋㅋㅋ
(위 사진에서 보면 알겠지만 책을 구입한 계정으로 스마트폰과 PC 어디에서나 로그인하여 책을 동기화시켜 읽을 수 있다. 그건 좋네. 다만 계정이 해킹당하는 순간... 쿨럭쿨럭... ㄱ- 그러니 계정관리를 잘 하자.)
위 사진은 컴퓨터로 구글 계정에 로그인해서(물론 책을 구입한 계정으로 로그인해야한다) 구글 플레이로 들어가 책을 읽어 본 것이다. 글씨 크기나 정렬방법 같은 것은 위에 '설정(Aa 부분)'에 들어가서 바꿀 수 있다.
다만, 목록에서 삭제 되면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보관'처리를 해놓거나 아니면 삭제되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을 것!!
실은, yes24에서 전자책으로 구매하는게 약 700원 가량 싸서 거기서 사려고 했으나 yes24 ebook 어플이 영 좆같다는 의견이 구글 ebook 보다 많길래 패스. -_-;;;; 기껏 돈주고 샀는데 못읽으면 Shit..... ㄱ-...
이것저것 실험(?) 하느라 책은 아직 단 한장도 못읽어봤다는게 함정이지만 -_-;;; 후후 아무튼 처음으로 e-book을 결제하여 책을 읽으려고 시도했다는 것에 대해 나 스스로 뿌듯하다. (왜냐면 이런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 -_-;;; 후우.........................)
빨랑빨랑 읽고 나서 언니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해야겠다. 홀홀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