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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5. 12:48 보았다/만화&웹툰


고백 - 글 : 노부유키 후쿠모토, 그림 : 카이지 카와구치.


내 고백을 들어버린

그 녀석이... 잘못한 거야!!!!!!!!!

 

처음부터 강렬하게 시작하는 이 만화는 2권짜리로 완결된 만화책이다.

이걸 보고나서 너무나 충격적인 스토리에 꼭 구입하고 싶었던 만화인데...

찾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 ㅠㅠ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 흑흑....

 

그림은 '생존'을 그린 카이지 카와구치님이 맡으셨고 정말 완벽한 스토리는 '도박 묵시록 카이지'로 유명한 노부유키 후쿠모토님이 맡으셨다. 이 두 분의 콤비는 정말 끝내준다..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저 만화책의 젤 앞 부분에서 나오는 '내 고백을 들어버린 그 녀석이 잘못한 거야!!!'란 대사를 보고 만화책을 읽다 보면.. 아 ... 그래서 이 녀석이 죽는 건가! 라고 생각했는데...

헉... 결말을 보고 나서 또 나오는 저 대사의 반전에 깜짝 놀라고 만다..

같은 대사로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니. 정말 색다르게 다가오는 느낌. 너무 멋져! ㅠㅠ

 

완벽한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어울리는 멋진 그림 덕분에 이 만화의 흡입력이 더더욱 크게 느껴지는 듯.

원래는 한 권짜리 만화책이지만 삼양 출판사에서 두 권으로 나눠서 출간했다.  

서로를 믿지 못하는 두 남자가 산장에서 벌이는 묘한 심리전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 적극 추천!!!

★★★★  2007년 8월 리뷰.




스매시! - 카오리 사키.


스포츠 만화를 좋아하는 나. 당연히 귀여운 포즈(-_-;;)의 저 소년이 표지로 나온... (헉헉) 스매시!란 만화책이 끌렸다...

 

이 만화는 배드민턴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배드민턴이 그렇게 인기가 안 좋은가......

내가 배드민턴을 좋아해서 올림픽때 꼭 챙겨보는 종목인데.. 흠. 나만 그런 것인가.. OTL...

 

뭐, 스포츠 만화는 대략 주인공이 처음부터 천재이거나, 천재인데 자신의 능력을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천재는 아니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천재를 능가한다던가... 뭐 이런식이다.

스매시의 경우는 두 번째. 

천재라기 보다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것. 하지만 코치의 혹독한 훈련으로 인해 점점 자신의 능력을 깨워나간다.

 

뭐야~ 다른 스포츠 만화랑 다를바 없잖아~ 라고 말한다면... 잠시 보류하시길.

주인공의 스포츠와 더불어 엄청나게 강한 여자친구가 나오는데.. -_- 허허, 여자친구와 러브라인이 순조롭지 않다는 사실!!

언제쯤 여자친구와 당당하게 연애하면서 배드민턴도 함께 할 수 있을 것인가~ 이걸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허허허...

 

암튼 지금까지는 지루하지 않고 괜찮았는데 시합 전개도 느리지 않고 빠르고...

중요한 시합 부분을 오래오래 질질 끄는 방식이 난 싫단 말이지. -_-

이 만화는 부디 그러지 않길 바라면서! 스매시!!!

★★★  2007년 8월 리뷰.




스미레 16세!! & 스미레 17세!! - 타케루 나가요시.


난 비교적 짧게 끝나는 만화를 좋아하는 편이다.

정말 재미있다고 느끼거나 좋아하는 만화가 아니면 20권을 넘어가질 못한다.

스미레17세!!는 2권 완결(우선은) 이길래 보게 된 케이스.


이거 완전 대박이잖아~~~ ㅋㅋ 역시 코믹만화는 웃겨야 제 맛이죠!!!!!

정말 이 작가님의 유머 센스.. 덕분에 실컷 웃었다.

난 이런류의 개그 만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우연히 보게 된 것이 이렇게 나랑 코드가 맞을 줄이야!!

그래서 사실은 이게 2권 완결인 것이 아쉬웠는데 (처음엔 2권 완결이라 골랐건만 OTL..)

2권 마지막에 곧 스미레 16세도 나온다 하니 완전 기대중♡ 꺄아~

 

대략의 내용은 스미레는 인형이다. 저기 검은 옷을 입은 아저씨가 조종하는 인형.

하지만 그 움직임이 마치 인간과 같아서 저 아저씨가 조종하고 있단 사실을 종종 잊게 된다. (게다가 인형인 주제에 표정까지 다양하다 허허허..)

무엇보다 이 만화를 재미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인물은 바로 저 아저씨!

저 아저씨의 고생(??)덕분에 스미레가 자유자재로 움직인다는 것. 푸흡 ㅠㅠ

아저씨가 불쌍하면서도 고마운거다~~~ ㅋㅋㅋ 이건 이 만화를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 듯. 스미레 친구들의 심정이 이해가 간다. 큭큭... 일본에서는 스미레 16세가 나온 모양이던데.. 한국에서도 빨리 볼 수 있기를! 역시 학산은 날 실망시키지 않아. 우후후훗..... 


꺅! 드디어 나왔다! 스미레 16세! 캬하하하하!!!!

스미레 17세가 2권으로 완결되어서 너무 아쉬웠는데 스미레 16세로 다시 찾아온다고 해서 무척 기다렸다규 ㅠㅠ

책 뒷쪽에 보니, 월간 잡지에서 주간 잡지로 옮기게 되면서 뭔가 바꿔보는게 어떻겠냐는 편집장의 말을 듣고

이리저리 고민하시다가 ㅋㅋㅋ 결국 그냥 17 -> 16세로 바꾸게 된 것. -"-

 

그래도 여전히 재미있기만 한 걸! >ㅁ< 꺄륵~

앞으로 16세인 스미레의 고교 생활을 함께 할 수 있다니.. 넘넘 행복하다. 크큭...

아저씨의 정체가 밝혀질 것인가... 젤 궁금하지만, 흠, 알 수 없는 .. 그런 것이 아저씨의 매력이니까.

캬하~ 암튼 스미레 반가워~

★★★  2007년 4,8월 리뷰.




클레이 모어 - 노리히로 야기.


'엔젤 전설' 덕분에 알게 된 만화책 '클레이 모어'!!!

이미 작가분에게 반해있던 터라 이 만화책도 거침없이 선택. 결국 구입하기에 이르렀다. -_-;;;

 

초반 2권까지는 그냥 요괴를 처치해주는 반인반요에 관한 얘기.. 라고만 생각했다.

허나, 이 만화의 진정한 재미는 3권부터 시작된다.

바로 클레어와도 관계가 있는 '미소의 테레사'가 등장하면서 부터 점점 흥미로워진다!!

게다가 동료가 하나 둘 늘어가면서 점점 강해지는 클레어를 보는 것도 이 만화책의 묘미!!!

 

클레이 모어는 주인공 클레어를 위주로 얘기가 진행된다.

그녀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녀가 왜 인간에서 '반인반요'가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 만화의 몰입도가 점점 커져간다.

 

아직 12권이 나왔을 뿐이고, 이 만화의 끝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지 잘 모르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나는 클레이 모어라는 조직의 일원인 클레어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

클레어. 당신의 계획이 잘 실행되길 바라며. 다음편에서 또 만나!

★★★☆  2007년 8월 리뷰.




엔젤 전설 - 노리히로 야기.


그냥 보통의 학원 만화일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정말 유쾌했다.

15권 완결로 끝난 이 만화책을 보고 나서 이 작가분을 좋아하게 되어 버렸다!!!

 

정말 지옥에서도 다들 무서워할 것만 같은 초특급 악마 얼굴...을 가졌으나 비단결처럼 곱고 착한 천사같은 마음씨를 지닌 우리의 주인공.

그런 주인공이 새로운 학교에 전학을 왔다.

그의 외모 때문에 역시나 일반 학생들은 그를 무서워하고, 결국 그는 이유는 모른체 학교 캡짱이 되어 있었다. -_-;;

첫 권부터 그의 (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전설 만들기는 시작된 것이다!!!!!

  

1권과 15권의 그림을 살펴보면 확실히 더욱 정교해진 그림체.

이건 절대 코믹 학원극의 만화체가 아니다. -_-;;; 이런 그림체에서 이런 유머가 튀어나올 수 있다니!! 푸하하!

이 작가분의 탁월한 능력에 반해버렸다.  음, 역시 나의 탁월한 선택이었어! 음하하하하!

★★★☆  2007년 8월 리뷰.




내 옆의 안경소년 - 유키 후지모토.


제목에서부터 풍겨오는 왠지 위험한 냄새. 내 옆의 '안경' 소년.

그리고 어쩐지 행복해 보이는 저 두 커플을 생활을 들여다 보고 싶다는 생각에 덥썩 집어들었다.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 그들의 사랑을 다룬 이 책은 마치 저들의 얘기가, 저들의 심정이 나의 얘기고 나의 심정인 것처럼 느끼게 만든다.

그들이 서로 얼굴을 붉히면 나 조차도 얼굴이 붉어지며 상대방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할 것 같은 기분마저 드는 것이다.

(이건 뭐 나만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찌보면 이 남매(?)의 사랑이 위험한 사랑처럼 보여지겠지만 사실 전혀 그렇지 않다.

만화 자체도 상당히 코믹하고 무엇보다 이들의 사랑을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계속해서 들기 때문이다!!!

오히려 그들이 친 남매가 아닌 것에 대해 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싶었을 정도;;;

 

어쨌든 그들은 최근 나온 2권에서도 아직은 어색한 사랑 감정을 어찌 표출해야할지 열심히 공부하고 또 실천하고 있었다.

비록 이 얘기는 2권에서 끝났지만 하지만 내 안에서의 그들은 영원히 어색한 사랑을 표출하며 즐겁게 보내고 있을 것 같다.

포근하고 귀여운 그리고 아직은 '사랑'이란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 어색하기만 한 그들을 보고 싶다면 대 강추!!!!

★★★  2007년 8월 리뷰.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