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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 14. 23:14 보았다/만화&웹툰


소믈리에르 - 아라키 조 원저 / 켄이치 호리 감수

 

'소믈리에르'. 신의 물방울의 효과였던 것일까. 요새 부쩍 이런 스타일의 만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

사실 같은 소재를 다루고 있어 많이 비슷비슷해 보인다. 내용상에서는 많이 다르겠지만 '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것은 같을 것이다.

 

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 (리브로 펌)

부모를 잃었지만 ‘존 스미스’라는 독지가의 원조로 대학 양조과를 졸업한 이츠키 카나. 자기가 자란 스위스의 시설에서 아이들과 함께 와인을 만들던 그녀에게 ‘이해할 수 없는 요청’이 날아든다. 바로 도쿄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라는 것. 시설의 원조를 계속한다는 조건으로 요청을 받아들인 카나는 레스토랑 ‘에스푸아르(희망)’에서, 한때 천재로 불렸던 소믈리에 카타세 죠 밑에서 일하게 된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카나(여주인공)이지만, 새로 일하게 된 레스토랑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그리고 와인과 함께 '삶'이란 것에 대해 천천히 알아가는 것 같다.

주인공의 강인한 마음과 부드러움, 그리고 살아가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 덕분에 이 책을 보면 기운이 나는 것 같다.

우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가도 이 책을 보고 나면 벌떡 일어서고 마는 것이다.

'그래, 아직 포기하기엔 너무 일러!'라고 외쳐야 될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 하하.. -_-

무엇보다 이 책이 더더욱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고급와인도 소개 되지만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저렴하고 맛있는 와인을 소개해 준다는 점이다.

"와인=고가" 라는 인식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지만 이 책은 '저가의 와인도 훌륭하다'고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또 그런 좋은 와인을 소개해주니 일석이조가 아닌가!

그러나 이 책에 소개된 모든 종류의 와인이 우리나라에 다 있는 것은 아니니 만약 와인을 구입하려 한다면 철저히 알아보고 구입하시길. ^^

카나가 사랑하는 와인이 세상 사람들에게 모두 사랑받길 바란다. ^^ 

★★★  2007년 12월 리뷰.




오란고교 호스트부 - 비스코 하토리.


뭐.. 너무 유명한 만화니까 자세한 설명은 피하도록 하고 ㅋㅋ

훈남 훈녀들이 많이 나와서 행복한 만화라고 보면 된다 ^^ (악역(?)들도 이뻐서 짜증나는 만화다 -_- ㅋㅋㅋ)

무척 발랄하고 경쾌한 만화다. 역시나 주인공들은 밝은 얼굴 뒤에 어두운 요소들도 포함하고 있고. -_-

가볍게 즐길 수 있어서 좋은듯.

★★★  2007년 12월 리뷰.  




NG 라이프 - 미즈호 쿠사나기.


일단 그림체가 맘에 들어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다.

무려 폼페이 시절의 기억을 가지고 현생에 태어난 주인공 케이다이. =ㅂ=;;;;

자신 혼자만 그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슬퍼하는 주인공....

게다가 전생에 자신의 아내가 현생에선 이웃집 미소년(...)으로 환생!!!!! 변태로 취급 ㅠㅠ 불쌍한 케이다이.

또 전생에선 둘도 없는 친구였지만 현생에서는 여자로 환생-_- 케이다이를 좋아하는 듯...

어째 이리저리 꼬인 것 같지만 전생과 현생은 다르니까 ^^ 잘 풀어나가리라 본다.

 

2권에서는 악역 느낌(?!)의 교생선생님도 등장!!! 케이다이처럼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지도. 우후훗. +_+

꽤 유쾌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빨리 다음권을 볼 수 있길~ 꺄르~

★★★  2007년 10월 리뷰.




너에게 닿기를 - 카루호 시이나.


1권 표지가 산뜻해 보여서 보게 되었는데 오호~ 이런 느낌의 순정만화 좋다!!!!

이름은 '사와코'이지만 머리라던가 암울한 분위기 때문에 '사다코'라고 불려지고 있는 그녀.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친구들이 싫어하기 때문에 항상 혼자 지낸다.

그런 그녀에게도 드디어 행복이란 걸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친구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바로 표지에 나오는 녀석들... 에구구 이쁜 것들! 궁디 팡팡!!)

 

그림체는 뭐, 평범하다고 볼 수 있다. 꽤 많이 볼 수 있는 일본의 전형적인(?) 그림체일까.

그렇지만 그런 그림체 속에서 참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항상 혼자여서 우울했던 사와코가 친구들을 하나 둘 만들어가면서 정말 행복한 웃음을 보여주는데

그때마다 왜 내가 기분이 좋으면서 찡~ 하던지!!!

사와코를 보면 정말 내 자식을 보는 기분이라서 그런것일까! 사와코에게 친구들이 늘어날수록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아직 결혼도 안 했건만 이런 기분을 느끼다니... ㅠㅠ)

중간중간 사와코의 개그컷도 볼 수 있고. 따뜻하면서 유쾌한 만화책이다.

 

친구의 소중함.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하고 그리고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친구와 함께 공감할 수 있다는 것.

그런 작은 행복을 누리는 기쁨. 이 만화책을 보면서 그런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 부디.. 이런 나의 행복한 마음들이 너희에게 닿기를....

★★★  2007년 9월 리뷰.




오빠와 나 - 하리 토케이노.


오옷!!! 이런 러블리한 소재의 스토리와 러블리 앤 큐트한 그림체의 만화책을 왜 이제서야 발견했을꼬!!!

ㅋㅋㅋㅋ 이 만화는 정말 우연히 발견했다.

새로 출시된 만화책 목록을 살피다가 오빠와 나 6권도 보게 되었는데 '어, 그림체가 귀엽다'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대략적인 줄거리를 훑어보니 재미있겠다 싶어서 보게 되었는데..재미있고나아~

 

생각보다 꽤 유명한 만화인 듯. 6권은 지금까지 구경조차 못했다. ㅡㅜ 빨리 나도 보고 싶은데. 쿠쿠쿠.

개성이 다 다른 네 명의 오빠들을 보고 있으면 웃음도 나오고 귀엽기도 하고 ㅋㅋ 깜찍한 여동생은 심경의 변화가 온 듯 한데...

과연 어찌될런지?!  

나에게도 이런 오빠들을 달라!!! 달라!!!!!! (이제와서 좀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ㅡ,.ㅡ)

★★★  2007년 9월 리뷰.




너와 나 - 키치 호타.


시원해 보이는 표지. 그리고 차가워 보이는 두 남정네. 훗. 그렇다. -_-

이 책은 내용도 살피지 않고 표지가 맘에 들어서 그냥 덥썩 집어들었다. -_-;;

표지만 그럴싸하면 어쩌지.. 싶었는데 속도 알차다.

 

'너와나.'는 고교생들의 얘기를 담은 만화다.

그들의 일상 생활을 함께 들여다 보면서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재미.

그냥 그렇게 보는 거다. 정말 평범한 생활.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는 그런 만화.

난 이런 심플한 만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나에게 딱 맞는 책이었다. 주인공들도 매력적이고.

 

쌍둥이 미남 형제 유타, 유키, 그리고 약간은 여성적인 슈운, 까다롭고 부자인 카나메..

이 네 명의 고교생이 한 자리에 모이면 평범한 것도 평범한 것처럼 보이질 않아... 쿡쿡..

2권에서는 새로운 인물도 등장해서 조금 더 시끄러워진 것 같지만....

그래도 재미는 계속된다! 서로 욕하고 싫어하는 것 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그들 사이의 '우정'을 무시할 수 없다.

베스트 프렌드가 있다면 저런 느낌이겠지?

너무나 소소한. 그래서 귀여운 장난가득한 때로는 고민덩어리인 그들의 삶!

★★★  2007년 8월 리뷰.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