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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3. 17:41 보았다/그 외


              


동물과 이야기하는 여자

저자
리디아 히비 지음
출판사
책공장더불어 | 2006-10-09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동물과 대화를 나누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가격비교


갑자기 안어울리게 책리뷰...를 쓰고 있는데. ㅋㅋㅋ

정말 보고 싶었던 책이라 냉큼 주문했다. 


동물과 교감하는,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로 불리는 사람들을 아마 몇 번 봤을 거다. 

가령 동물농장 이라던가. ㅎㅎ

내가 처음으로 그들을 알게 된 것이 바로 동물농장에 나왔던 하이디 였으니까.


하이디, 그녀는 단지 동물을 집중해서 지그시 바라보는 것만으로 동물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과정을 보고 있음에도 믿길듯 말듯한 그 미묘함. 정말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을까? 동물이 사람처럼 '언어'를 텔레파시로 보내온단 말인가? 하는 궁금증이 일어, 책을 구매하고야 말았다.

하이디가 쓴 책은 아니지만 하이디와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리디아 히비의 경험담을 볼 수 있다.

그 경험담이 너무 재미있고 부럽고 신기하고 슬프기까지 해서 이 책을 사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사람하고 대화하듯 동물의 말이 전해지기 보단, 이미지로 전해져오는게 많다고 한다.

또 내가 동물에게 말을 걸때도 그 말을 이미지화해서 보내주는게 더 전달이 잘 된다고.

대부분 리디아 히비의 상담 내용을 전하고 있어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책 끝부분에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간단하게 써주어서 언젠가 실험해볼(ㅋㅋ) 요량이다.


동물이란, 그저 멍멍 혹은 야옹하고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를 낸다고만 생각했는데 (간혹 뭔가 통한 것 같이 느껴지는 건 걍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알고보니, 동물들은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고 알아듣고 있었다.

게다가 유머감각까지 소유하고 있어!!! ㅋㅋㅋㅋ 

생일잔치를 좋아하는 말의 얘기나, 자신의 직업을 생각보다 좋아하고 있던 동물의 얘기 등등을 읽고 있으면 나도 빨리 동물과 대화해 보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진다.


검색해보면, 한국에서도 애니멀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블로거들이 꽤 있더군.

나도 언젠가 그들처럼 그렇게 상담해주는 날이 왔음 좋겠다. ㅋㅋㅋ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