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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9. 18:43 보았다/그 외


언젠가 썼던 기억이 나는데, 아무튼 난 드라마는 뿌리깊은 나무만 보고 있었다.
월화에는 딱히 보는 드라마가 없었는데 어느 날 브레인 관련 기사였는데 네티즌 댓글이 죄다 신하균 칭찬 일색이었으며 심지어는 시크릿 가든의 현빈앓이 조차 잊게 만들 정도라는 댓글을 읽게 되었다.
시크릿 가든의 현빈. 내가 본방사수는 왠만하면 잘 안하는데 (재방 보거나 다운 받아 봄) 유일하게 본방사수를 외쳤던 드라마 아니었나! 게다가 백수 시절에 온갖 눈총 다 받아가면서!!!!!! ㅠㅠ
그런 현빈앓이를 잊게 만든다고? 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비웃었다. 그래.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얼마나 잼있는지 한 번 봐볼까? 싶어서 보게 된 드라마 브레인.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시크릿 가든? 그게 뭐지? 현빈? 아아 지금 해병대 들어가있는 그 남자 연예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시발! 나도 브레인 앓이, 하균앓이 하고 있는 중이다!!!!!!!!!!!!!! ㅠㅠ
오죽하면 지금 내가 하균신 나오는 영화 다 보고 싶어서 이틀 휴일을 보냈겠나. 어흑흑 ㅠㅠㅠㅠ
초반부터 그 특유의 대사톤에 푹! 빠져서는 하아아... 중간중간 섹시한 그의 모습과 귀엽기까지 한 모습에 푹 빠져서.... ;ㅅ;
엉엉엉... 어느 기사 제목대로 신하균을 위한 드라마가 아닐 수 없다!

월화뿌뿌금토일 에서 브브뿌뿌금토일이 된 요즘. 너무 행복하다. ㅠㅠ
이제 주말만 지나면 브레인 볼 수 있어! 으앙 너무 기뽀! ;ㅅ; 게다가 20부작! 길다! 맘에 들어! 읏흥!

내가 뒤늦게 하균앓이를 하자, 언니가
"이제서야 좋아하니? 난 이미 지나갔는데"
라며 시크하게 던지고 가더군. 크크..... 흥.

사실 지금까지 신하균이 잘생겼다거나 그런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내 남자취향처럼 어깨가 넓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눈 생김새가 내 스타일인 것도 아니며, 뭔가 날렵해 보여서.
뭐 나는 키는 안 보니까 키는 신경 안썼는데 아무튼 눈에 들어오질 않았다.
하아...................... 근데 이 마약 같은 사람 ;ㅅ;
이렇게 갑자기 불쑥 내 마음에 들어오면 어쩌자는 겅미?? (...신하균은 신경도 안 쓸테지만 ㅋ)
심지어 동안이기까지!!!! 74년생이면 나랑 10살차이!!! ;ㅅ; 근데 오빠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ㅎㄷㄷㄷㄷ
(근데 또 언니가 "너랑 열살 차이나던 말던 그게 무슨 상관? 니가 신하균이랑 만날 것도 아니잖앜ㅋㅋㅋ" ..... ㅅㅂ ... ;ㅅ;)
...
그래서 또 열심히 갤러리 눈팅하고 하다보니 좋은 자료도 많이 접하게 되고 (역시 그런건 디시가 갑이지 ㅋ) 아아 그의 목소리가 엄청나게 달달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어쩜. 사람을 이렇게 녹여도 되는 거유? 나 낼 일나가야 된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 일 나가기 싫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암튼 그렇게 브레인에 푹 빠졌다. 다들 연기도 잘하고 ... 으엉 ;ㅅ; 촬영장 분위기도 좋다니까 더 기분 좋음. ㅋ
이거 안 봤음 후회할 뻔 했음요. 'ㅅ'...
무엇보다 ㅋㅋㅋㅋㅋ 캐릭터들이 다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준석도 밉지가 않고 ㅋㅋ 김상철 교수도 얄밉지만 그래도 좋아. ㅋㅋㅋㅋ 고제학 교수는 귀여워 미칠 지경임. ㅋㅋㅋ 헐! 하고 내뱉을때 짱귀요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지혜는 눈만 덜 똥그랗게 뜨면 참 좋을텐데. 그러나 이쁨. 참 이쁨 ㅋㅋㅋㅋㅋㅋㅋ
출연진, 캐릭터들 죄다 버릴 캐릭터 없고 너무 좋아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레인 잘 보고 있슙니다. ㅋ
앞으로도 본방 사수! 브레인 하는 날은 일끝나고 지하철 타고 온다능. 브요일은 퇴근 길 걷는 거 그런거 없다. ㅋ 1분이라도 아니 1초라도 놓칠 수 없숴!!!!! +ㅅ+)b

하악 ...... 벌써 9회가 할 차례라는게 믿기질 않는 군. 오늘 밤 다시 복습하고 자야징. 'ㅅ')/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