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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6. 10:32 꺄아악


커피를 좋아하진 않았다.
내가 22살때까지는 커피를 마시는게 이해가 가질 않았어.
저 쓴 걸 뭐하러 마시지? 하고.
엄마는 커피믹스를 타셔서는 지방분해에 효과가 있다며ㅋㅋ 나에게 마셔보라 권하셨지만 그 당시엔 커피믹스도 썼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영화를 보러 나섰고 시간이 안 맞아서 잠시 기다려야했다.
그래서 찾게 된 곳이 뎀셀브즈.
그곳에서 처음으로 카라멜 마끼아또 라는 것을 마시게 되었다.
커피는 커피믹스가 다인줄 알았고 다 그렇게 쓴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
뎀셀브즈 덕분에 난 달달한 커피들을 시작으로 점점 쓴 커피들도 마시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에스프레소는 못 마신다.)

지금은 뎀셀브즈가 많이 변해서 잘 안가지만 그곳 덕분이다.
지금의 커피중독인 내 모습은. 고마워요.
술을 못하는 나에게 커피와 담배의 조합은 최고였거든요.
ㅎㅎ.

아~ 커피 마시고 싶다.
posted by Run&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