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에.
아침 일찍 언니에게서 연락이 와, 언니랑 만나서 예술의 전당 구경을 하고나서 언니는 집으로 나는 면접을 위해 자리이동. ㅇㅇ
면접에 합격하고 ㅋㅋㅋㅋ 월요일부터 출근하라는 대답을 듣고는 씐나서 룰루랄라 동네 근처 커피숍으로. ㅎㅎ
원래는 언니랑 헤어지기 전에 언니가 핸드폰을 바꿀까 말까 고민하길래 바꾸라고 재촉하기 위해 ㅋㅋㅋ 언니네 들르려고 했는데 언니가 피곤한지 그냥 가라고해서 그냥 커피숍에 들름. ㅋㅋㅋㅋ
투썸 플레이스 업글 쿠폰이 한 장 남았길래 그걸 쓰기 위해 투썸으로. ㅇㅇ 사진의 마조가 그려진 책은 책이 아니고 마조새디 2권 사면 부록으로 주는 무려 600쪽 짜리 무지노트!!! (한정판임. ㅋ)
사실 마조새디 2권이 보고 싶다기 보단, 이 노트가 갖고 싶어서 질렀는데 (다행히 선착순 안에 들었다. 우캬캬) 막상 받고 보니 쓸 일이 없어서 언니 주려고 가지고 나갔었는데 (600쪽이라 그런가 은근 무거웠긔 -_-) 언니가 가질까 말까 고민하다가 됐다고 그러길래 ㅎㅎ
그냥 엄마 드림. -_-;;;; (뭐하러 산거니 ㅋ) 원래는 자잘한 일기 등을 쓰려고 샀던건데. 막상 받으니 내가 일기를 쓸까 싶기도 하고.
일기는 이렇게 블로그나 트위터에 싸지르니까 종이에 쓸 일은 없을 것 같기도 해서.
SNS 나 블로그를 안하는 엄마는 노트에 일기를 쓰시니까 엄마한테 드리라는 언니의 말에- 집에 가자마자 엄마 드렸음. ㅋㅋ 과연 쓰실까?
내일부터 출근인데. 우왕- 다행인지 아닌건지 마법을 금요일 저녁부터 시작해서 오늘이 삼일째. -_-;;; 아놔.
왜 꼭 나는 출근 할 때쯤에 항상 생리를 시작하는지 정말 미추어버릴 지경. ㅜㅜ 주기도 빨라서 더 짜증난다. 어짜피 한달에 한 번씩 하는 거면 주기가 딱 30일이면 좋겠는데 며칠 차이가 이렇게 크다능. ㅜㅜ 엉엉.
지금은 또 커피숍에 나와있다. 지금은 커피빈. 원래 커피빈 진짜 안오는데 (커피가 내 입맛에 안 맞어 ㅜ) 주위 커피숍을 둘러보니 죄다 꽉 차서 자리가 없는데 커피빈만 자리가 텅텅 비어있길래 어쩔 수 없이 옴. 근데 요새 커피값이 왜 이렇게 오른거냐?
여긴 레귤러가 기본 6천원이 넘네? 허거덩........................ ㅜㅜ 너무하다 증말. ㅜㅜ 커피빈 아메리카노는 정말 내 입맛에 안맞아서 어쩔 수 없이 카라멜 종류로 시켰는데 엉엉 ... ㅜㅜ
여기서 좀 잉여처럼 놀다가, 가는 길에 홈플러스 들러서 슬리퍼 하나 사가려고. 일할 때 신을 슬리퍼가 없당. 큐큐... ㅠㅠ
한 달. 딱 한 달만 버티면 어느 정도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을 듯 하다. 이 한 달 버티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첫 월급 받고 나면 기분도 업! 되서 계속 다닐 수 있을텐데. 우헤헤.....
어... 창가쪽으로 앉았더니 뜨거운 햇빛이 내 볼따구를 사정없이 치는 구나. 자리를 옮기고 싶지만 그 사이에 또 사람들로 꽉 찼네 그려 찌밤. ㅜㅜ 우후후.....
쉬는 동안 무려 몸무게가 10키로가 찐거 있지? 세상에나........................
올해 1~3월까지 너무 먹어서 그런것 같다. 칼로리 높은 것도 팍팍 먹고 ㅜㅜ 그래도 4월 이후로는 먹는 것도 별로 없었는데 계속 쪘음. 아마 운동을 잘 안하고 하루 종일 컴터 앞에 주구장창 앉아만 있어서 더 그런듯. 엉엉 ㅜㅜ
그래서 7월 말인가 8월 초부터는 정신차리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 그래서 그런지 다시 1~2키로 좀 빠지긴 했지만....후후...
이제 일도 구했으니 다이어트도 다시 빡세게 해야겠긔. 출근 시간만 한시간이 좀 넘어서 아무래도 일 다녀와서는 운동이 힘들 것 같고.
아침에 아무리 힘들어도 한 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서 운동을 하는 방법밖엔 없다.
뭐 공복에 하는 운동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공복 운동이 근손실이 더 크다지만 어짜피 근육이 없엉 ㅋ) 아침에 공복 운동 하고 집에 와서는 근육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고 자면 될 듯.
얼마나 갈까 싶기도 하지만 이렇게 안하면 절대 빠지지 않을 살이란 걸 내가 잘아니까요. 어허허허허 -_-;
힘내서 살자규. 흑흑... ;ㅅ;